[중국 비전트립 5박6일]

"후원자/자원봉사자 여행을 꿈꾸며 기획하듯 다녀왔습니다"

한국교민이 5만명 정도 살고 있다는, 중국 땅 동쪽 끝 웨이하이(위해威海)에 자원봉사자와 언덕촌장, 그리고 행정팀장이 휴가처럼 다녀왔습니다. 발기인이자 자원봉사자이신 김안자 선생님께서 그곳에 가서 한국어 교사로 봉사하고 싶은데, 정말 할 만한 지 답사차 가는 길에 저희들이 동행했습니다. 1년여 전부터 함께 가자고 하고서도 <아름다운 동행>이 저희들 발을 묶어두어서 결행하지 못했던 숙제였습니다.

평생 국어교사로 중학교에서 봉직했던 터라 한국어 교육에는 누구보다 뒤지지 않을법한데도, 김 선생님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은 특수한 일이라고 다시 그 모든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조기에 명예퇴직을 하고 그런 결심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어려운 중국 땅에 가서 봉사하기로 작정하는 것이 너무나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동행한 5박6일 동안의 중국행은, 일에 매여 현장을 떠나지 못하는 저희들에게 쉼의 축복도 허락하셨고, 그곳에 얼마나 복음이 필요하고 갈급한 곳인지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넓은 중국 땅 중에서도 인천항과 가까워서 한국과 교류가 가장 빨리 시작되었고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비행기로 50분) 한국식당이 즐비했습니다. 국제화 시대에 사는 우리들의 시야가 더욱 넓어지고 사역의 영역도 근시안이어서는 곤란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에서 많은 것을 보았지만, 가정교회와 삼자교회, 그리고 한인교회를 두루 방문하고 예배드리면서 느낀 바가 많습니다.

똑같은 중국인들인데도 가정교회와 삼자교회의 분위기나 환경은 하늘과 땅 차이 만큼이나 엄청나게 달랐습니다. 거기서도 한인들이 교회를 세우고 성경공부하며 큰 소리로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언제 한번 우리 아름다운 동행 후원자들이 아름다운 땅 웨이하이에 비전 트립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여행상품 기획하듯 열심히 살펴 왔습니다. 이상 보고드립니다.

[아름다운 동행 나눔소식]

‘우리 하나 프로젝트’에 동참하세요~!
‘우리하나 프로젝트’는 1만원으로 북한동포 1명의 한 달 생존을 책임집니다.

북한의 식량난은 지난 8월 북한 지역의 대홍수와 9월 가을장마로 대단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급등한 농산물 가격은 북한 가정에 큰 타격을 미쳐, 그들의 건강은 물론 생존까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생존과 존엄은 이념이 다르다고 폄하되거나 비하되어서 안 되는 가치입니다.
그들이 건강을 되찾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영양기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유동적인 농산물 가격을 절충한 결과, 북한 동포 1명이 1달 동안 섭취해야 할 식량이 한화 1만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우리하나 프로젝트’는 지난 10여 년 동안 북한에 5,000만 달처 치 식량과 기타 물자를 지원해 온 한민족복지재단이 주최하며 ‘아름다운 동행’이 함께하는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에 관련 기사가 나간 후 100여 분의 독자여러분이 동참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만원으로 할 수 있는 이 세상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아름다운 동행’ 회원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모금계좌: 우리은행 1005-801-314621(예금주: 우리하나)
문의: 한민족복지재단 02-3471-9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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