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소중함이 더해 가는 계절입니다.
기쁘고 즐거운 일들도 많았지만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던 지난 일들을 돌이켜 봅니다.
저희 가족은 건강으로 인해 힘든 시간들이 있었어요.

그러나, 구하고 찾을 때 가까이서 부지런히 만나 주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며
모든 형편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위로와 평안을 얻었어요.
지금이라고 고난이 없지는 않으나, 그로 인해
저희 가운데 있는 평안함이 흔들리지는 않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어느 가정에나
그림처럼 좋은 일들만 있는 것은 아닌가 봐요.
건강을 잃거나 실직을 해서 가족이 어려움을 겪거나, 혹은
예기치 않았던 고난으로 오랜 동안 실의에 빠져 지내기도 하지요.
가족과 함께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도 우리는 봅니다.

우리에겐 예수님이 필요해요.
예수님을 의지하면 소망이 있어요.
우리의 삶 속에 고난이 없을 수는 없으나,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고난을 감당할 힘과 피할 길을 보여 주시거든요.
고난을 통하여 자녀를 훈련시키시고,
더 높은 곳에 이르게 하시고,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지요.
짙은 어둠이 지나면 아침해가 환한 광선을 발하듯이
예수님은 고난 속에서 우리를 인도하는 빛이 되십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대의 가정은 견고한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이종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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