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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이 편지를 쓸 때면 행복감에 기분이좋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을 마음에 둔 여러분을 향해 우리의 보고를 드리는 것은 ‘설레임’이며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3월은 8년 전, 아름다운동행 사역을 시작하며 사무실을 열었던 바로 그 계절이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8년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은혜’ 아니면 해석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교회가 날개 없는 추락의 조짐을 보일 때였기에, 이 사역을 시작하는 마음이 두근거리고 조급했었지요. 그리고 복음으로 심장이 바뀌어 예수꾼이 되어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한국교회에 ‘안티’들이 복음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에 대한 ‘열쇠’는 간단하지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동행 지면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감동 스토리가 소리없이 사물사물 퍼져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4.03.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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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주간 동안 우리 주변에서는 엄청난 일들이 일어났고, 그 사이에서 우리는 웃고 울고 또 슬퍼하고 분노하기도 했으며, 또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을 만났을 때 내면의 인격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극도의 슬픔에 빠진 사람이 전해준 감동도 있었고, 억울하지만 담담하게 자기를 지킴으로 우리의 기쁨을 배가시킨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이기심과 탐욕 때문에 온갖 사건사고를 만들어내며 세상을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들 이야기와는 다른, 희망과 감사의 감동을 나누고 싶습니다. 감동 하나. 경주의 한 리조트 붕괴사고 희생자 이야기입니다. 대학신입생들이 그야말로 꽃봉오리를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슬프게 했습니까. 이 사고와 관련해서 수많은 이야기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4.03.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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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동시다발로 터지고 있어 우리 모두 마음이 힘듭니다. 며칠 전 이집트 성지순례 길에 한국인들이 당한 자살폭탄 테러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성지순례 여행 아닙니까. 성경 속 이야기에 나오는 바로 그 땅을 마치 예수님과 동시대에 서있는 듯한 마음으로 가는 여행, 애굽을 떠나 가나안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머물던 광야에 서서 떨기나무를 손으로 만져보는 감격,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 정상에 올라 맛보는 전율,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키시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랍비들과 토론하고 가르치시던 모습을 그려보고, 사도바울이 회심한 다메섹 도상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여인숙이었을 법한 곳에서 머물기도 하고, 베드로가 153마리의 물고기를 건져 올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4.0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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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식 ◇…박위근 이사장과 이영훈 감사운동추진위원장께서는 재난 당한 필리핀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에 호소하고 그 힘을 모아 성탄절 직후 필리핀 현지를 방문합니다. 전폭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한국교회 필리핀 재해구호연합'이란 조직이 발족됐습니다. 이 사역에 앞장 서 있는 박위근 이사장님(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께서는 “해외에서 재난이 날 경우 교단의 이름을 앞세워 자기 소속 교단과 소속 선교사만 돕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다”며 “이러한 마음을 낮추고 한국 교회 이름으로 함께 도움을 준다면 예수님 마음에 더 가까울 것이고 연합에도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영이사이신 고명진 목사님(수원중앙침례교회)과 오정호 목사님(새로남교회)께서 미래목회 포럼을 이끌 ㅈㅇ요한 자리에 앉으셨습니
독자의소리
박에스더 기자
2014.02.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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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에 생선을 안심하고 드셨습니까? 후쿠시마 핵방사능에 오염된 생선이 식탁에 오를까 염려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감지하셨습니까? 원자력을 ‘꿈의 에너지’라고 믿고 핵공학을 공부한 일본의 저명한 핵물리학자 고이데 히로아키 교수(교토대)가 며칠 전, 한국에 와서 강하게 ‘탈핵’을 주창하여 한국의 원자력(핵) 위험 논의에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그의 강연제목은, ‘공존의 과제, 탈핵’이었기 때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탈핵’하지 않으면 ‘공존 불가능’이라는 등식이 만들어집니다. 끊임없이 핵발전소를 늘려나가는 우리 실정으로서는 감추고싶은 주장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진실은 그 무엇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진실’일 뿐입니다.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 한 달 후면 후쿠시마 핵발전소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4.0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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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전쟁과 평화’, ‘안나 까레니나’ 등 수많은 걸작을 내놓은 대 문호 톨스토이에게서 두 가지를 배우고 싶습니다. 한 가지는 자녀교육이고, 다른 한 가지는 일기쓰기입니다. 톨스토이의 가정교육은 유대인의 그것만큼 유명합니다. 유난히 아이들이 많아 아홉 자녀를 둔 톨스토이 부부는 매일 저녁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고 공부하고 일기 쓰고, 엄마 아빠가 가정교사가 되어 가르칩니다. 단절 없는 가족관계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건강한 시민이 길러지고 창의성 있는 교육이 이뤄집니다. 톨스토이를 대안교육의 선구자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새해를 맞았으니, 정신없이 달려가던 길을 잠간 멈추고, 직장과 돈벌이 때문에 가정과 가족을 희생시키고 있지나 않은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가치’는 어디로 사라지고 ‘탐욕’을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4.0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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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그려지지 않은 백지 ‘2014년’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살아온 연륜에 따라 이것이 얼마나 귀한 선물인지, 무게감이 조금씩은 다르게 느껴지겠지요. 지난해를 시작할 때도 참 좋은 그림을 그려보겠다고들 다짐했었는데, 어떤 그림으로 2013년 작품을 완성했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그림이 어떠했든, 새로 또 한 장의 그림을 그리도록 2014년이라는 해를 백지로 받았으니, 작품을 만들 듯 시작해 봅시다! 2014년은 UN이 정한 가족농업의 해(International Year of Family Farming)라고 합니다. 산업화의 흐름에 따라 도시로 도시로 유입되었던 인력이 이제 귀농하고 있는 우리나라 추세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UN이 내놓는 주제가 우리의 관심 안에 있게 되었다는 의미는, 한국이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4.01.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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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린 달력이 가볍습니다. 달랑 한 장 남아있으니까요. 그 무게와 반비례해서 우리 마음은 가볍지 않습니다. 생각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데, 손에 잡은 게 별로 없어 마음이 썰렁해져서일까요? 그러나 우리는 가진 게 많습니다. 매일 ‘오늘’이라는 선물을 받고 있으니까요! 오늘을 채울 시간과 일이 있고, 이만한 건강이 있으니 행복입니다. 어젯밤 이 세상을 떠난 어떤 분은 ‘오늘’을 그렇게 간절히 맞이하고 싶었는데 맞지 못하고 떠났지만, 나는 간절히 기다리지 않았음에도 ‘오늘’이란 선물이 도착했다는 금언이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오늘을 맞음에 대한 감사는 각별할 수 있습니다. 성탄의 계절입니다. 예수 오심에 대한 각별한 느낌이 있든 없든, 이 계절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또 무언가 나와 이웃을 생각하게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3.1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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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바람의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창밖으로 보이는 나뭇잎의 움직임까지도 얼마나 소중한지요. 거리를 지나는 영혼들이 하나님을 만났는지 아닌지가 늘 마음에 걸려 기도하게 됩니다. 물론 이웃에 사는,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분들을 위한 기도는 쉴 수가 없어요. 내 삶이 다하기까지…” 1990년대 로스앤젤리스 코리아타운 웨스턴 8가에 있던 여성들의 명소 ‘L.A. 미용실’의 여주인 이명숙 원장의 요즘 고백이다. 가장 머리손질 잘하기로 유명했던, 늘 고객이 넘쳐나 북적이던, 어려운 이민자들과 목회자 가족에게는 위로의 장소이던 더없이 친절하고 상냥한 이명숙 원장은 15년 전부터 그 자리에 없다. 그가 떠난 코리아타운 웨스턴8가에서는 더 이상 과거의 흥왕했던 영광(?)의 흔적을 느낄 수 없다. 그 시절을
피플
박에스더 기자
2013.12.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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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순 (곽춘화) 구난주 권영옥 김규분 김민규 김성환/박마리아 김양숙 김윤자 김은진 김지애 김태윤 김형석 김혜련 도윤희 문복순 박덕자 박문복 박수산나 박옥화 박유선 박종각 박혜선 백정인 백진희 변지원 서윤수 심재옥 안홍기 왕선복 유명렬 이규왕 이길호 이명자(돈암동) 이성식 이재원 이정현(이산/이강) 임근숙 임정순 임정심 임종수 임지현 임태수 장규식/장진림 정광진/김제순 정혜영 한병선 한호선 홍은희 황보일옥 황영애 형지숙 큰나무교회(박명룡) 경동교회(박종화) 고신대학교(김성수) 서울여대 동창회(조혜선) 가브리엘의집(김정희) 서울서문교회/푸른꿈기독교혁신학교(박원홍) 수원제일교회(이규왕)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외환은행 국제전자센터지점(지점장 )수원노회여전도회연합회 참다운교회(이종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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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2013.12.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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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일잔치를 챙기는 마음 매년 12월 벽두에 송년회 겸 감사잔치를 갖는 이유는 나름대로 아주 깊습니다. 창간 첫돌을 맞았을 때는, 한 해를 건너온 길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두 돌을 맞았을 때는, 다시 세 돌을 맞이할 수 있을까 하는 어려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두돌잔치를 했습니다. 세 돌이 되었을 때는, 참석해주신 분들께서 아름다운동행 이름으로 매년 송년회 겸, 창간잔치를 연례행사처럼 해도 좋겠다고 권면해 주시기도 했지만, 매년 1년을 지탱하는 것이 힘겨워서 다시 내년을 기약할 수 있을까 하는 더 어려운 마음에서, 1년씩 견뎌낸 매듭을 짓고가는 마음으로 송년모임을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심각한 마음에서가 아니라, 동역의 연대가 점점 감동의 물결로 커져가는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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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2013.12.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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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오심을 기뻐하는 성탄의 계절입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성탄절의 진정성이 회복되는 복된 계절이길 바랍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3년의 날들'을 아주 잘 보냅시다!! 지난 12월3일, 아름다운동행 일곱돌을 축하해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고개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일곱번째 생일잔치인데도 저는 첫 돌인 것처럼 감사와 감회가 큽니다. 한 해 한 해, 큰 강을 건너가는 듯한 마음으로 가는 아름다운동행 사역은, 힘겹긴 하지만 언제나 감사이고 감격입니다. 상투적인 표현으로가 아니라, 때마다 일마다 '기적'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도록, 구체적으로 간섭하시는 손길을 느끼며 사역해왔고, 그 기적의 손길은 여러분들을 통해 보여주신 섬김이며 은혜요 감사였습니다. 여러분이 울타리를 지켜주시고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심으로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3.1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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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일곱돌 기념 특집호인 165호를 만들면서 저희들 모두 많이 분주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께 더 많은 의미와 감사와 감동을 전하고픈 마음의 크기 때문이지요. 지난 7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을 향한 감사를 생각하면 늘 행복합니다. 감사이야기 두 번째 공모전에 접수된 많은 이야기들을 정리하면서, 진솔한 사람냄새를 맡게 되어 또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쌓여있는 많은 작품들 곁에 삶의 모습과 표정들도 함께 담겨있는 듯했습니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감사’라는 보물을 찾아내어 이야기를 엮어 보내주신 그 마음이 더욱 아름답고 복된 삶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첫째 특집으로 꾸몄습니다. 그 외에도 특집으로 꾸린 내용들에 의미가 큽니다. 둘째 특집, 120여 년 전, 이 어두운 한반도에 복음을 들고 온 호주선교사들의 자취를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3.12.0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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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사람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들 하지만, 저희는 이런 분들을 매일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복음이 그 심장에 제대로 들어가 앉기만 하면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듯 영향을 주어서, 생각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삶이 바뀌어서, 아주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 말입니다. 며칠 전, 태풍 관측 사상 최고라는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할퀴고 간 필리핀에는 부서진 건물과 파괴된 자연과 함께 시신이 그대로 널려 있어, 그 옆으로 지나는 사람들 모두가 코를 틀어막고 있습니다. 부패하는 냄새가 코를 찌른다는 증거지요. 여러 나라에서 구조대를 급파하겠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어느 구조대보다 빨리 들어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참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3.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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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카렌다 교회 주문 서들러 주세요! - 한층 업그레이드된 [100가지 감사노트]도 제작했습니다. 2014년용 감사수첩과 달력이 11월말 제작이 완료돼 후원자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이번에 나올 감사수첩과 달력은 지난해 감사수첩과 달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세련되고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고급 양장 커버로 제작된 ‘감사노트’는, 남색, 빨강, 민트, 핑크 등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컬러풀한 디자인과 함께 자신의 100가지 소중한 감사를 적을 수 있는 세련된 내지 디자인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것입니다. 100가지 감사 이야기를 하나하나 보석을 꿰듯 채워가는 재미를 맛보며, 동시에 감사인생으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새로 나온 감사수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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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2013.1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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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 기관 소식 ◁ ● 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장로교단 총회 참석을 위해 잠시 귀국하신 정고영 목사님(나성남부교회) 내외분을 우연히 만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초기부터 기도해 주신 분들인데, 오랫동안 뵙지 못하다가 아주 반갑게 만나 담소하며, 때마침 무르익어가는 한국의 가을풍경을 안내해드렸습니다. 섬기는 기쁨도 컸습니다. (9월27일) 정 목사님은 금일봉과 함께 정기후원자가 되어주셨고, 미국에 가셔서도 열심히 아름다운동행의 문서운동을 홍보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정 목사님 내외분을 뵙는 기쁨에 이어 미국의 여러 후원자들의 모습이 떠올라 기도하게 됩니다. ● 수원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 박에스더 권사)의 가을축제 [보배들의 향연]이 10월7일(월) 창훈대교회에서 600
독자의소리
박에스더 기자
2013.1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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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눈앞에 놓인 일과 씨름하다가, 어쩌다 쳐다본 아름다운 가을 풍경이 얼마나 청명하고 빛깔 고운지, 금새 눈물이라도 쏟아질 것같이 감동을 줍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너무 여유로워서 늘 풍경만 쳐다보고 있는 생활이었다면 이런 순간에 이런 찐한 감동이 왔을까 싶습니다. 감격의 가을을 맛볼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음이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감사는 ‘주어진 삶에 대한 해석’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지금, 일곱 살배기 아름다운동행에는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말이 가깝다는 느낌도 가질 여유가 없을 정도로 저희 스테프들은 밤낮도 주말도 가리지 않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째, 2014년용 예쁜 캘린더가 감사 메시지를 담고 태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캘린더 사이즈(우리 표현으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3.11.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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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젊은이들이 ‘희망’입니다. 꿈꾸는 청년이 없는 사회는 ‘절망’입니다. 하지만세속에 발 딛고 살면서 이념의 갈등과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의 무게감이 얼마일까 생각하면 청년 사역자들의 마음은 아프다 못해 저립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성세대는 그들을 꾸짖을 입장에 있지 않지요. 격려하며 품어주어야 하겠지요!그래서 젊은이들을 품고 사역하는 의미있는 단체들과 뜻있는 사역자들이 모여 젊은이들과 손을 맞잡고 삶을 이야기하는, 함께 꿈을 나누고 사랑의 품으로 멘토링하며, 삶의 방향을 설정해가는 젊은이들의 장(場)을 만들었습니다. 청년들이 용광로 같이 뜨거운 열정으로 우리 사회를 복음으로 믿음으로 변화시키기를 기도하면서 말입니다.‘2013년 일터 사역 컨퍼런
칼럼
박에스더 기자
2013.10.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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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제98회 총회에서, 운영이사이신 안명환 목사님(수원명성교회)께서 총회장에, 백남선 목사님(광주미문교회)께서 부총회장에 당선되셨습니다. 축하드리고, 가장 어려운 시기에 교단을 책임지신 두 분 목사님께서 임기동안 한국교회사에 길이 남을 의미있는 일들을 결행하시고, 어떤 어려운 일도 잘 감당해내시길 기도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 제10차 WCC세계대회가 10월30일부터 11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데, 법인이사님 여러분과 운영이사님들께서 대회준비위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 대회가 사람의 계획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놀라운 열매를 거두는 은혜의 자리가 되도록 열심히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9월의 자원봉사자백진희 박옥화 이명자 홍은희 도윤희 김영선 장진림
알림판
박에스더 기자
2013.10.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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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 나민영 김은진 님의 딸 은송양의 결혼식이 10월12일(토) 일원동 밀알학교 강당에서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김용기 장로님의 유지를 이어가는 (재)일가재단(이사장 손봉호 장로) 제23회 일가상 시상식이 지난달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농업상에 정영일 이사장(농정연구센터), 사회공익상에 서명숙 이사장((사)제주올레)이, 청년일가상에 라이따이한 지미 팸(한국이름 문용철)씨가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라이따이한의 수상은 참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는 베트남에서 자기처럼 부모에게서 버려졌거나 노숙하는 어린이들에게 바텐더 요리 서비스를 교육한 뒤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 ‘코토(KOTO)’ 레스토랑과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교육받고 취업한 이들이 700여 명에 이릅니다
독자의소리
박에스더 기자
2013.10.06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