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아이들에게 관심 분야가 같은 친구끼리 모이도록 했어요. 요리, 역사, 문학, 종이접기, 음악 등 그룹을 지어 필요한 책을 사주고, 하고 싶은 활동을 위해 요청한 재료를 구해주고, 이제는 발표를 앞두고 있네요. 다양한 악기로 합주도 하고, 대형 종이접기 작품도 만들고, 요리한 과정을 발표도 하고, 직업 탐구를 한 친구들은 보고서도 만들고 말이지요.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아이들 눈빛이 어느 때보다 반짝거리고, 행복해 보이네요. 필요한 걸 찾을 때 우린 간절하고, 내가 선택한 그걸 할 때 행복하고, 누가 등 떠밀지 않아도 자발적이고
칼럼
이종혜
2022.01.01 00:30